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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와의 전쟁라는 영화를 봤다.
스토리는 사실 그렇게 대단하지는 않았다. 흔한 한국형 조폭 영화 같았지만 등장 인물들의 연기력 때문에 영화 몰입도는 정말 대단했다.
사실 나는 주성치 영화같은 말되안되는 스토리에 주인공이 말도안되는 능력을 갖게 되는 터무니 없는 영화를 좋아한다. 영화를 보고나면 가볍게 일어날수 있기때문이다.
무엇을 보든 간에 집중해서 보는 편이라 영화가 무거우면 몇일을 그 영화에 대해 생각하느라 다른 일이 안될 정도이다.
이 영화를 무겁게 만드는 이유중에 하나는 단연 최민식의 연기력이다. 하정우나 다른 배우들도 연기력이 뛰어나지만 영화라는 설정을 가볍게 무시하는 최민식의 현실감 넘치는 연기는 내가 영화를 보는 건지 몰래 그 상황을 훔쳐보는 것인지 착각을 일으킬 정도이다.
하정우의 건달 포스는 영화가 최민식 단독 모노 드라마가 되는 것을 방지해주는 좋은 감초였다. 마지막에 하정우의 눈빛 연기는 정말 대단했다. 정말 깡패 아니었을까? ㅋㅋ
세상이 돌아가는 것은 결국 권력에 의한 것이라는 것을 잘 보여주는 영화였다. 시대의 흐름을 거스르면 아무리 대단한 깡패라 할지라도 결국 사냥용 개에 불과 하다는 것을 말이다.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 박혀 있는 지연과 인맥에 의한 부패한 권력을 고스란히 드러내는 영화. 결코 뿌리 뽑힐 수 없는 한국 사회의 문제점을 까발린 영화. 보면서도 아... 라는 탄식이 간간히 나오는 영화..
제 점수는요, 별 5개.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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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is the most resilient parasite?
- 가장 생명력이 강한 기생충이 무엇인가?
A bacteria? A virus?
- 박테리아? 바이러스?
An intestinal worm?
- 장에 기생하는 벌레?
Uh...
- 음...
What Mr. Cobb is trying to say-
- Mr. Cobb 씨가 하려는 말은,
An idea.
- '생각' 입니다.
Resilient. Highly contagious.
- 질기고 매우 전염성이 강하죠.
Once an idea has taken hold of the brain, it's almost impossible
to eradicate.
- 한번 머리속에 자리를 잡은 하나의 생각은 제거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An idea that is fully formed, fully understood, that sticks.
- 완전히 형성되고 완전히 이해되버린 달라 붙은 생각.
Right in there somewhere.
- 바로 거기 어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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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좁고 깊은 인관 관계를 가지는 편이다. 주위에 친구가 잘 없다. 미국에 있어서 그런것도 있지만 원래부터 사람을 넓게 만나지 않는다.
그런 와중에도 절친이 2~3명 있는데 이중 한놈이 결혼을 했다. 므허헐.. 참 축하할 일이다. 내 일처럼 기쁘다. :)
미국에 와있으면서 아쉬운게 있다면 부모님을 찾아뵙기 힘들다는 거랑 이 친구 녀석들을 못본다는 건데 이 두 가지 빼면 아무것도 아쉬울게 없다.
내 영혼이 심하게 방황하던 대학교 1, 2 학년 시절 이 친구와는 하루종일 같이 있었다. 하루 24시간중에 10시간 이상은 내내 얼굴을 맞대고 있었다.
수업, 공부, 땡땡이, 겜방... 모든 일들이 그 친구들과 함께 였다. 아, 중요한걸 빠뜨렸네. 밥 먹을때도 항상 함께.
재미있는 것은 우리는 서로에게 한번도 '넌 내 절친이야' 라든가 '넌 내가 제일 친한 친구야' 라는 이야기를 주고 받아 본적이 없다.
그런 이야기를 주고 받지 않았던 이유는 아마도 우리 셋 모두가 '친구'라는 의미에 대해서 같은 생각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이고 인생관이 모두 같았기 때문이라고 본다.
강요에 의해서 움직이는 것, 주변의 눈치 때문에 어쩔수 없이 하는것, 명령에 복종해야 하는 것. 이 모든 것을 우리는 싫어했다.
물 흐르듯 자연스레 행동하는 것을 좋아했고 알게 모르게 반항적인 기운도 많았다. 우리들은 모두가 그런 공통적인 인생관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더더욱 친했던 것 같다.
가만히 생각해 보니 우리는 또다른 공통점이 있었다. 집안 환경은 다 제각각 이었지만 서로에게 돈을 쓸때에는 누가 더 많이 내고 적게 내는 것을 따지지 않았다.
돈이 있는 사람이 내면 그만이고 내가 어제 크게 한번 샀다면 네가 사면되고, 만약 돈이 없다면 내가 또 사면 되는 거고... ㅋㅋㅋ
물론 내가 그때는 집안이 여유가 좀 있던 관계로 내가 많이 돈을 내기는 했지만 그 돈은 1원도 아깝지가 않았다. 지금도 그렇게 생각한다.
인간관계가 틀어지는 가장 큰 이유 2가지는 말 실수와 돈 문제인데 우리들에게는 발생할 일이 없는 것들이었다.
고등학교를 다닐때 집에 계신 아픈 어머니를 생각하면 늘 가슴이 먹먹해 지는 느낌이 들었는데 멀리 떨어진 이곳에서 이 친구들과 즐거웠던 시절을 생각하면 비슷한 느낌이 든다.
내년에 한국에 가게되면 이놈들과 꼭 하루 죙일 뭔가를 하고 싶다. 그 무엇인가가 아무리 재미 없는 것이라 하더라도 같이 있다는 것 만으로도 우리는 즐거울 것이다.
친구가 없다고 그래서 외롭다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을 많이 보았다. 그런 사람들은 진정한 의미의 친구를 만나지 못했기 때문에, 또한 자신 역시 얕은 친구만을 사귀었기 때문에 그런 말을 하는 것이다.
진정한 친구는 비록 멀리 떨어져 있다고 하더라도 같이 했던 추억을 떠올리는 것만으로도 미소짓게 만드는 사람들이다.
우리가 같이 재미있는 것을 했기때문에 즐거웠던 것이 아니라 우리가 함께 였기 때문에 즐거웠다는 것을 시간이 지나보니 알겠다.
이 녀석들 잘지내는지... :) 궁금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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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등을 해야한다는 강박관념...
뒤쳐지면 안된다는 두려움...
떠나간 사람에 대한 슬픔...
제한된 시간에 대한 미련...
죽음이 가져올 영원한 암흑에 대한 공포...
매 순간 어깨를 누르는 것들을 털어버리자..
등뒤에서 나를 떠밀던 것들을 털어버리자..
주어진 시간이 끝날땐, 저것들에 의해 이끌려온 내가 아닌,
후회없이 살아온 '나'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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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사람이 있을 때에는 '다른 사람이 도와 주겠지'라고 생각하면서 능동적으로 먼저 행동하지 않는 것을 가리켜 방관자 효과라고 한다.
스펀지에도 나왔었지만 수십 수백명이 한사람의 위험을 보고도 방관하는 것은 상당히 놀라운 실험결과였다.
이걸 보면서 나는 그런 생각을 했다. '아, 나도 그렇지 않은가? 주위의 시선에 따라 행동하고 누군가가 있을때와 없을때 내 행동이 다르지 않은가?'라는 생각을 했다.
항상 살다보면 나는 내가 하고 싶은 것,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있다기 보다는 남이 바라보는 내가 해야 할 것, 남이 기대하는 나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런 내 모습이 바쁜 일상 속에서 늘 잊어버리는 것 뿐이지만 오늘도 다시 한번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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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히 붙일 제목이 없는 글이다. 카테고리도 없는 일기 같은 글이다.
아마 모두들 그렇겠지만 가끔식 과거의 기억들이 떠오를 떄가 있다. 좋은 기억, 안좋은 기억, 흐뭇한 기억, 부끄러운 기억, 미소짓게 만드는 기억등...
늘 앞만 보며 걷다가 불쑥 찾아오는 그런 기억들이 나를 잠시 멈추고 생각하게 만든다.
방금도 이것 저것 공부하다가 문득 중학교 수학여행의 한 장면이 떠올라 나도 모르게 그 기억 속으로 잠시 여행을 다녀왔다.
흠. 헷갈리는데 초등학교 수학여행이었나? =.= 아무튼 춤추는 장면에 내가 있는데 정말 춤 못춘다... ㅋㅋ
무슨 생각으로 그리했을까? ㅋㅋ 그냥 가만히 있는게 나았을 것 같은데. 술도 안먹었는데 참나...
그런 짧은 여행을 마치고 나면 항상 하는 생각들이 있다. 우선 잊어버리고 싶지 않다는 것이다.
좋은 기억이든 나쁜 기억이든 그런 기억들이 내가 살아있음을 느끼게 해주기 때문이다.
사람들은 대부분 미래 지향적이다. '앞으로 이런 저런 일들을 할것이다.' 라고 자주 말하고 늘 그렇게 생각하며 살아간다.
하지만 일어나지 않은 미래를 향해 걸어나가는 우리 모두는 우리가 살아있음이 얼마나 소중한 것인지 그리고 행복한 것인지 알지 못하고 그저 '살아나가야 함'에 집중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그런 기억에 가끔씩 빠져보는 것이나, 혹은 미친놈 취급 받을까 잘 해보지 못했던, 길가다 무심코 하늘 쳐다보기 같은 것들이 알게 모르게 주는 '묘한 기분'이야 말로 우리가 얼마나 행복한지 또 살아간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게 해주는 것이 아닐까 싶다.
오늘도 어김없이 예전 추억속으로 들어가서 내가 하고 싶은대로, 내 마음에 내키는대로 시나리오를 바꾸고 상상의 나래를 펼처본다. ㅋㅋㅋ 우리 모두 솔직해 지자. 다들 그런 경험이 있을텐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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