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10. 28. 1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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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신해철씨가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오늘 접하고 가슴 한켠이 무거워 지는 느낌이 들었다.
잘 알지 못했던 그의 굴곡진 인생을 알게되었고, 귀에 익었던 그의 명곡들의 가사들을 곱씹어 보니 그가 그의 인생을 바쳐 말하고자 했던 진실을 느낄 수가 있다.
사람은 누구나 죽지만 죽는 순간까지 놓치지 않고 지켜나가는 그 사람만의 진실이 있다면 그것은 그 사람이 죽은 후에도 결코 변할 수 없는 영원한 진실이 된다.
나는 그의 인생이 걸어온 길에서 그가 지키고자 했던 진실이 느껴진다. 변함 없이 지켜온 그의 진심이 이제는 진실이되어 내 마음과 많은 사람들의 마음에 울려 퍼지는 것 같다.
죽는것보다 잊혀지는 것이 두렵다고 했던 신해철... 나는 최소한 그를 영원히 잊지 못할 것 같다. 그의 노래도, 그의 인생도, 그리고 그가 말하고자 했던 진실도 잊지 못할 것 같다.
안타깝게 떠나간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그곳에서 편안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