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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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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3. 12. 02:52 나의 이야기
사람은 '현실' 이라는 공간 외에도 여러가지의 공간을 가지고 살아간다.

눈으로 보이고 느껴지는 것들만을 '공간'의 전제 조건이라고 한다면 와우나 리니지 같은 것도 하나의 공간이고 블로그와 같은 것도 하나의 공간이다.

이런 공간 사이를 이동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사람인데 나의 경우는 '현실'과 '게임' 이라는 두개의 공간의 가지고 살아간다.

이 두 공간 사이를 잘 왔다 갔다 하지 못하게 되면, 즉, '게임'의 공간에 갇혀 버리게 되면 현실 공간으로 되돌아가지 못하고 그 속에 머무르게 된다.

물론 나도 역시 가끔 게임 공간에 갇혀 버리긴 하지만 (1년에 한번 꼴로) 정신 차리고 현실 공간으로 돌아오곤 한다.

하지만 나에게 주어진 이 두 가지 공간은 나에게 모두 필요한 것이다.

좋아하는 공간은 제쳐두고 오로지 현실 공간에만 자신을 가둬두고 모든 것을 받아들여야 한다고 자기 스스로에게 주문을 거는 것은 '스트레스'이고 나중에는 한방에 욕구와 불만이 터져 나올수도 있다.

물론 '폐인' 이 되어서는 안되겠지만 내 '자아'가 어느정도는 자유롭게 즐기고 놀수 있도록 풀어줄 공간이 꼭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나에게는 그것이 '게임'이다.

물론 여러개의 공간 중에 단 하나의 공간에만 치중하다 보면 현실로 돌아오는 것이 싫어 지게 된다. 그렇게 되면 문제가 커지고 현실에 대한 실망감과 자신이 좋아하는 공간에 대한 집착 증세를 보이게 될것이다...

이런 공간 이동에 스스로를 잘 적응 시켜야만 '정신적 스트레스'를 예방 할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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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대갈장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