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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갈장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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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 9. 10. 00:29 프로그래밍
제목이 자극적이다. ㅋㅋㅋ

저놈이 바로 요근래에 날 괴롭힌 놈이다. 2009년 7월 31일자로 내 컴퓨터에 업데이트 된 놈인데 이놈은 언뜻봐서는 그 버전이 과거에 설치된 8.0.50727.762 보다 떨어지는 놈 같지만 이 어셈블리 번호는 꼭 크다고 우위를 선점하는 건 아닌가 보다.

아무튼, 이 업데이트 설치 후 VS 2005에서 컴파일 하는 C++ 프로그램은 이 어셈블리가 없으면 실행되지 않는다. 뭐 이 시스템에서는 실행할 수 없네 어쩌네 하면서 배째라고 한다.

Manifest 파일을 열어 확인해 본 결과 4053 이놈이 첫번째 줄에 떠억 자리하고 있는 것을 확인했고 이 녀석이 꼭 필요하다는 것을 알아챘다. 문제는 이 녀석이 자동으로 업뎃이 안되는 것 같다는 문제였다.

VS 2005가 설치된 컴에서는 자동으로 필수 업뎃으로 포함되는 것 같았으나 설치가 안된 컴에서는 일반적인 윈도우 업뎃으로는 설치가 잘 되지 않아 모든 Redistribution Package를 설치해야 했다.

암튼, 구글에서 Microsoft Visual C++ 2005 Service Pack 1 Redistributable Package ATL Security Update 를 검색하면 바로 다운로드 페이지가 뜬다. 

아마도 이런 문제를 겪은 사람은 별로 없겠지만... -_- 재수 없다면... 

암튼, .NET Framework가 어셈블리를 통해 일관성과 통일성을 추구하고자 했지만 간과한 것이 바로 이런 점이 아닌가 싶다. 필수 업데이트와 그렇지 않은 업데이트 간에 차이에서 오는 이런 사소한 실수가 어마어마한 시간의 낭비를 초래한다.

그리고, 업데이트 안하면 안되라고 들이대는 형식의 마이크로 소프트의 행태 또한 옳지 못하다. 뭐, 안되면 너희가 바보라서 그렇단다라는 식 아냐? 젠장... 


posted by 대갈장군